교육문화포럼은 첫 공식행사인 이날 총회와 강연회를 잇따라 열어 단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의정부지역 교육과 문화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문화포럼은 창립총회에서 “의정부가 교육, 문화가 공존하는 자족도시가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자로 교육과 문화가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찾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교육, 문화 분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의 민의를 대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강연회에서 조수기 의정부문화원장이 ‘의정부의 문화발전 방향’을 주제로 문화원장으로서 활동해 온 현장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의정부의 문화발전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이어 양기석 의정부교육문화포럼 고문은 특강을 통해 의정부 교육이 나아갈 길, 의정부교육의 발전방향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문화포럼은 김남성 전 경기도의원, 양기석 전 경기도교육청 2청 부교육감, 박영오 전 효자고 교장, 김만식 의사모 회장, 서만선 전 경기도교육청 2청사 설립추진 100만명 서명운동 추진본부장 등이 주축이 돼 지난 1월 발족했다.
이외에도 지역의 학계, 문화계, 언론계, 시민단체,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5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문화포럼은 앞으로 의정부지역에 당면하고 있는 고교평준화문제를 비롯해 학교시설지원 대응투자 확대, 혁신교육지구 교육예산편성 등 현안사항에 대해 대안을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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