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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태국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소지섭은 대역을 쓰기로 한 고난도 공중 발차기를 대역 없이 본인이 소화해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대형 버스와 나란히 선채 스피드를 겨루는 장면에선 ‘만능 스포츠맨’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역시 소지섭’이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촬영 내내 최선을 다하는 소지섭의 모습에 태국 현지 관계자들조차 ‘정말 훌륭한 모델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한류스타답게 그의 입국을 기다린 현지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소지섭의 입국 소식을 전해 들은 태국 현지 팬들이 하루종일 공항을 점거한 채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는가 하면, 광고 촬영 현장을 지나던 한국교포들과 태국 현지인들이 소지섭을 알아보고 촬영장에 몰려드는 등 인산인해를 이뤄 촬영장이 잠시 지연되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이번 음료 브랜드의 모기업인 코카콜라 측은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가진 소지섭은 ‘만능 스포츠맨’이자 한류스타로서 글로벌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늘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변화무쌍한 소지섭의 이미지가 세계적인 스포츠 음료인 파워에이드와 맞아떨어졌다”며 그를 모델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소지섭이 모델로 등장하는 새 파워에이드 광고는 다음달부터 방송된다.
한편 소지섭은 한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절절하고 애달픈 사랑이야기인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복싱선수 철민역을 맡아 영화촬영에 매진 중이다. 송일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소지섭과 한효주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오직 그대만>은 올 가을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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