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임 원내대변인은 28일 “안상수 대표와 홍준표 최고위원도 원내대표 경선 연기에 동의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경선 연기를 주장한 서병수 정두언 나경원 최고위원까지 포함하면 대부분의 최고위원이 연기에 동의했다.
오후 2시부터 4시간 이상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놓고 투표한 결과 연기 44표, 강행 43표, 기권 3표로 나왔다.
이에따라 한나라당은 29일 오전 9시부터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어 원내대표 경선 연기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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