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주(4월18~22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총 42만9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2만5000건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39만건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예상외로 급증했다.
노동부는 미국의 ‘성 금요일’ 연휴와 일본 대지진에 따른 자동차 공장의 가동 중단이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수급자수는 전주보다 6만8000명 감소한 364만명으로 이는 2008년9월 이후 최소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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