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만 방사성 요오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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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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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공기를 모아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군산에서만 방사성 요오드(I-131)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극미량으로 인체에는 영향이 없다.

농도는 0.0582m㏃/㎥로, 연간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0.00000561mSv이다.

이 수치는 X-선 촬영 때 받는 방사선량(약 0.1mSv)의 1만7800분의 1 수준이다.

세슘(Cs-137, Cs-134)은 전국 모든 측정소에서 나오지 않았다.

28일 오전 10시 서울·춘천·강릉에서 채집한 빗물에서도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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