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일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 CEO와 공공기관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 광주 CEO포럼'을 개최하며 이날 업무혁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올해 3월말 기준, 전체 임직원의 45.3%가 여성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광주은행 아이사랑카드발급을 통한 다자녀 가정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선정한 ‘2009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에 선정돼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은 임신과 출산, 가정과 직장의 양립, 육아문제 등 여성 직원들의 애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종 휴가 및 휴직지원, 직장보육시설 운영에 이어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행사 등을 추진해 지역기업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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