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린성 호텔서 ‘불’...4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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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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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중국 지린(吉林)성의 한 호텔에서 1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45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지린성 지방정부 홍보국은 이날 오전 3시30분께 통화(通化)시에 위치한 중국 최대의 중저가 호텔 체인 ‘홈 인’에서 불이나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30분 만에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작업에 들어갔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는 작년에도 상하이(上海) 중심가 소재 28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58명이 숨지는 등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건물 안전기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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