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팰리스는 베트남 하노이에 지하 4층부터 지상30층의 3개동 건물로 지어질 계획이다. 경남기업은 이달 초에 착공해 39개월 동안 1단계(기초, 골조)와 21단계 (마감, 전기설비)의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계약은 수의계약으로 올 8월에 준공 예정인 베트남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 72’의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발주처와 단독 가격제안 방식으로 계약된 것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의 상징인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 72’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이 수주에 큰 도움이 됐다”며 “워크아웃 상태에서 따낸 첫 해외 수의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알제리 국영석유 회사 소나트락이 발주한 정유공장 플랜트 시설 2곳의 개보수 공사를 1억 1000만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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