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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그린 대주주 지분담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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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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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코스닥 발전설비업체 시노펙스그린테크 최대주주가 지분 33% 이상을 담보로 잡혔다.

시노펙스그린테크 최대주주는 지분을 20% 가까이 보유한 비상장사 시노펙스홀딩스다. 손경익 시노펙스홀딩스 사장은 이 회사 지분 33% 이상을 가지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ㆍ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노펙스홀딩스는 전월 28일 기준으로 시노펙스그린테크 지분 5421만주(발행주식대비 15.47%) 가운데 33.20%에 해당하는 1800만주를 담보로 돈을 빌렸다.

시노펙스홀딩스에서 보유한 보통주 2148만주만 보면 83.78%가 담보로 잡혀 있다. 이 회사에서 추가로 가지고 있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3272만주다.

시노펙스홀딩스는 작년 10월 1800만주를 담보로 아이크에서 돈을 빌렸다. 당시 회사는 시노펙스그린테크에서 발행한 BW 1428만주를 인수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

손 사장이 보유한 시노펙스그린테크 지분 949만주(3.38%) 가운데 5.27%에 해당하는 50만주도 담보로 잡혀 있다. 2008년 11월 외환은행에서 3억2000만원을 빌린 데 따른 것이다.

손 사장은 코스닥에 속한 다른 계열사 시노펙스 지분 80만주(2.16%) 가운데 98.07%에 해당하는 78만주도 담보로 설정했다.

시노펙스 최대주주인 시노펙스그린테크도 지분 186만주(5.02%) 가운데 59.23%에 해당하는 110만주를 담보로 잡혔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2010 회계연도 매출 20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127.81% 늘었다.

영업손실ㆍ순손실은 각각 120억원ㆍ260억원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영업부진과 지분법 손실 확대를 적자 이유로 들었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15% 가까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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