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농심, 스낵가격 오르면 매출도 뛴다"<키움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03 07: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키움증권은 3일 농심에 대해 스낵제품 가격인상에 따른 매출 확대가 점쳐진다면서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11.54%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우원성 연구원은 “농심은 전날 2년 만에 스낵제품 가격인상을 발표했다”며 “이번 가격인상은 작년 스낵매출 2441억원 기준으로 연간 195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농심은 2일 새우깡 등 스낵제품 출고가는 평균 8% 올린다고 발표했다. 제품별 인상폭은 조청유과 8.9%·닭다리 8.3%·새우깡 7.7%·양파링 7.7% 등 7~9%선이다.

우 연구원은 “가격인상으로 판매량 부진이 예상되지만 매출증대 효과가 더 클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8%·8.2%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 주가는 2011년 주당순이익(EPS) 대비 10.8배 수준으로 음식료업체 평균 12.4배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올해 하반기 라면과 음료 판매 확대에 따른 실적 모멘텀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