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부총재, ADB 연차총회 참석 후 7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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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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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이주열 부총재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44차 아시아개발은행(ADB : Asian Development Bank) 연차총회에 참석한 후 7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6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ADB 연차총회에서는 67개 역내외 가맹국(역내 48개국, 역외 19개국)의 대표단과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ADB의 지난해 업무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업무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 부총재는 총회 기간 중 개회식과 공식회의 및 각종 행사에 참석해 주요국 대표단과 금융위기 이후 역내 주요국의 빠른 경제회복과 국제원자재 가격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관리 방안 등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일본은행의 야마구치 히로히데 부총재, 베트남중앙은행의 응웬 번 빙 부총재 등과 양국 중앙은행간 협력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 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IIF) 소장, 주요 투자은행(IB) 대표단 등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기조 변화 움직임과 그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에의 영향, 국제통화체제 개편 논의 등 주요 국제금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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