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GKL의 지난해 실적 부진의 원인은 간접모객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5월 고객 대출 중단에 따른 일시적인 영업력 역화 등 두 가지”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8%, 62% 확대되는 등 실적 회복기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기존 회계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 감소한 가운데 영억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15%, 25% 확대될 전망”이라며 “정기세무조사의 여파로 법인세 추징이 있어 58억원 가량 분기순손실이 예상되나 추징금은 환급 받을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1%, 영업이익은 54% 확대될 전망”이라며 “1분기와 연간 전체 매출 확대폭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지만 이는 구조적인 영업력 약화 문제가 아닌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려는 동사의 의지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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