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수돗물, 방사능 물질에 ‘안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06 14: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수돗물이 방사능 물질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의정부시 가능정수장 원수와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대상으로 수돗물 정밀점검 결과, 방사능 물질인 ‘세슘-134·137, 요오드-131’가 검출되지 않았다.

맑은물환경사업소는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방사능 물질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의뢰, 이같은 결과가 확인됐다.

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도 관내 광역상수도에 대해 매주 2회씩 방사능 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9회에 걸친 검사에서도 방사능 물질에 검출되지 않았다고 맑은물환경사업소가 전했다.

맑은물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의정부시에 영향을 줄 경우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수돗물의 방사능 물질 정밀점검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