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노즈'(Finger-nose)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터치폰이 대부분인 스마트폰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고 있을 때 혹은 손이 젖었을 때는 터치폰 사용이 쉽지 않음을 느낀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런데 목욕탕에 있을 때나 무거운 짐을 드는 상황에서 손쉽게 스마트폰을 사용 가능한 신종 아이디어성 상품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영국의 아티스트 도미닉 윌콕스가 고안한 '핑거 노즈'(Finger-nose)가 바로 그것이다.
'핑거 노즈'(Finger-nose)는 코에 장착을 하면 자유자재로 화면을 터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다소 황당하면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아이템이다.
특이 아이디어 제품을 고안하는 사람으로 자주 화제가 되는 인물인 윌콕스는 스마트폰 사용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이같은 이색 제품을 개발했다.
윌콕스는 "욕탕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려고 하면 젖은 손으로 화면을 터치하게 된다"며 "고민 끝에 이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제품은 상품화 되지 않아 판매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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