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남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기업 모델발굴을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총 18건의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제안된 아이디어들에 대해 남구 공무원의 선호도 조사와 사회적기업육성센터의 심사를 통해 우수 1건, 장려 3건 등 총 4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의 ‘문학산플레이파크 만들기 네트워크’사업은 문학산을 활용,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Play Park)를 조성하고 취약계층 플레이 리더의 지도하에 나무오르기, 땅파기, 물놀이, 감자굽기, 기구사용놀이 등 자연을 이용한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심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살리자는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려는 움직임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속가능한 실천 에코라이프 형성 및 정착이 가능하리라 보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장소 선정을 문학산에서 수봉공원으로 변경하자는 검토 의견이 제시됐다.
이밖에 QR코드를 이용한 평생학습서비스(유창성), 폐가전 및 플라스틱 등 자원재활용 재생사업(김용기), 다문화 나눔카페(김난영)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원, 장려상은 상장과 상금 각 20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박우섭 구청장은 “제안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관련부서의 검토와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디어 공모전 등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기업인 사회적기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정립과 창업 및 성장에 우호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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