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7일 오전 11시25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 B아파트 단지에서 강모(31.무직)씨가 25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주민 이모씨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사람이 떨어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옥상에 운전면허증과 슬리퍼, 자동차 키, 담배, 라이터 등을 두고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가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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