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보리 산업 특구인 전남 영광에서 보리를 테마로 한 문화 축제가 열린다.
영광군은 제1회 영광 찰보리문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군남면 지내들 옹기ㆍ돌탑공원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보리 생산ㆍ저장ㆍ가공산업이 집적화된 군남면을 보리산업특구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전통 결혼식 및 소 쟁기질 시연, 달구지 타기, 모싯잎 송편 만들기, 보리피리 만들기 등 중장년층에게는 다시 동심으로 돌아갈 기회를 주고 어린이들에게 부모 세대의 어린 시절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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