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문의 수난-가문의 영광4', 정웅인-김지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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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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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코미디 ‘가문의 수난-가문의 영광4’의 사상초유 예측불허 수난에 정웅인과 김지우가 함류한다. 김수미, 신현준, 탁재훈, 임형준, 정준하, 현영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오리지널 멤버들의 결합으로 기대감을 키우는 이번 영화는 뉴 페이스로 정웅인과 김지우가 합류해 저마다의 개성과 연기력이 뭉친, 올해 극장가 최고의 코미디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위험한 상견례’에서 충격적(?) 반전의 주인공으로 관객들의 허를 찌르며 웃음을 선사했던 정웅인은 곤경에 처한 홍회장(김수미) 일가를 찾아나선 의문의 사나이로 등장한다. ‘두사부일체’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코믹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가문 시리즈’의 오리지널 멤버들과 함께 마치 경쟁하듯 끊이지 않는 폭소탄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은 물론 최근 뮤지컬 무대까지 진출, ‘김종욱 찾기’ ‘금발이 너무해’ ‘젊음의 행진’등 인기 뮤지컬 작품의 히로인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지우는 홍회장(김수미) 일가의 여행 가이드를 맡았다가 기상천외의 사건사고를 맞닥뜨리게 되는 ‘모리’로 분해 ‘현준’역의 정웅인과 함께 콤비플레이를 펼칠 예정.

귀여움과 청순함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본능적인 호기심과 막강한 책임감의 소유자로 의외의 모습에서 오는 신선한 웃음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엄니 손 식품’을 차린 홍회장 일가가 해이해진 가문의 단합대회 겸, 생애 최초로 떠난 해외여행에서 사상초유의 사건에 맞닥뜨리며 예측불허 수난을 겪게 되는 영화 ‘가문의 수난-가문의 영광4’는 이달 촬영을 시작해 오는 9월, 추석시즌에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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