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티유브이슈드, 한수원과 원전 안전성 증진 MOU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10 09: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 서비스 기업 티유브이슈드 그룹(TÜV SÜD)은 10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 안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원전 안전성 진단·평가 및 분석, 안전무결성레벨(SIL, Safety Integrity Level) 등 관련 기술과 정보 교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양사는 또 폐로1 분야의 기술을 교류하는 한편, 한수원이 해외 원전 건설, 운영 및 정비 시장에 진출하는 데 티유브이슈드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140여 년의 역사를 보유한 티유브이슈드 그룹은 원자력을 비롯해 전자전기, 항공, 철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기술, 시험 및 인증 등의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국내 다수 업체들이 티유브이슈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고 있다.

김두일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원자력 발전 사업자인 한수원이 원전 건설 및 운영의 품질과 안전성을 증진시키고, 해외 시장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각 한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양사의 MOU 체결은 이명박 대통령 방독 기간 중 한·독 원자력 안전 협력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베를린 도린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김종신 한수원 사장, 악셀 슈텝켄 티유브이슈드 그룹 회장, 김두일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사장을 포함해 양국 정부 관계자,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