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AP통신에 따르면 베컴은 연봉 650만달러(약 70억)로 미국프로축구(MLS) 소속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LA갤러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뉴욕 레드불스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던 프랑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출신 티에리 앙리는 560만달러(약 61억원)의 연봉을 받아 베컴의 뒤를 이었다.
앙리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뛰다가 함께 레드불스 유니폼을 입은 하파엘 마르케스는 460만달러(약 50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미국 대표팀 스트라이커 랜던 도너번(LA갤럭시)이 연봉 230만달러(약 25억원)로 4위에 오르며 미국 출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앙리와 마르케스 등 고액 연봉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올해 MLS 소속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5만4852달러(약 1억7000만원)로 지난해(13만8169달러) 보다 12%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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