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제655회 정기연주회의 지휘를 맡은 함신익.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KBS교향악단은 26~27일 상임지휘자 함신익의 지휘 아래 ‘Remembering Gustav Mahler’라는 부제로 말러 교향번 2번을 연주한다.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는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은 장엄한 음악적 드라마 속에 파워풀한 관현악법과 밀도 있는 구성력이 돋보이는 말러의 역작이다.
말러 교향곡 제2번과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에 출연하는 메조 소프라노 에바 포겔은 독일 출신 성악가로 매네스 음대와 예일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베를린필하모닉, 로얄오페라하우스 등과 같은 세계적인 교향악단과 다수 협연한 바 있다.
말러 교향곡 제2번에 에바 포겔과 같이 출연하는 소프라노 김수연은 빈 국립음대와 같은 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신예 소프라노로 오페라 ‘마술피리’,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등 다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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