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속도로 계속 늘어난다면 연말께 1000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화통신은 최근 각종 펀드가 넘쳐남에 따라 투자자들이 특별히 신중을 기해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11일 전했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자산관리회사의 투자관리부 톈훙웨이(田宏偉) 총경리는 지난 1분기에 출시된 펀드가 50개에 달했다면서 분기별로 평균 50개가 나오면 올해 말 1000개로 늘어나 A주 주식수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말까지 설정된 펀드는 약 800개에 달했다.
톈 총경리는 펀드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펀드의 수익성과 투자가치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면서 ‘펀드 오브 펀드(Fund of fundㆍFoF)’가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FoF는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로, 많지 않은 자금으로 우량 펀드들에 투자하는 효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하지만 상품들마다 수익률이 천차만별이어서 외관상의 화려함만 쫒다가는 마찬가지로 낭패를 면치 어렵다.
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21포인트(0.25%) 하락한 2883.42, 상하이A주는 7.60포인트(0.25%) 내린 3019.56으로 마감했다. 반면 상하이B주는 0.12포인트(0.04%) 오른 304.36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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