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KIDA 원장에 방효복 전 국방대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안다”며 “내일 이사회을 열어 이를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원장 내정자는 197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50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11군단장, 육군 참모차장 등을 지낸 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국방대 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1985년 미국 합동참모대학을 수료하고 2001년 연세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은 데 이어 지난해 서울사이버대에서 최고령 졸업생으로 사회복지학과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재 명지대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논문을 준비 중이다.
국방연구원장 자리는 지난달 27일 금품수수 의혹으로 감사원으로부터 해임요구를 받은 김구섭 전 원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공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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