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 스마트폰이 답을 줄 수 있다. 스마트폰은 사진 한 장으로 누군가의 얼굴 뒤에 숨겨진 진실을 말해준다.
'내 옆에 있는 저 남자, 마음은 가는데 바람둥인 것 같다'. 고민 할 필요 없다. 사진 한장으로 남자의 바람기를 측정할 수 있는 '오빠는 달라'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이 앱은 사진을 분석해 사귄 사람 수와 양다리 횟수, 숨겨진 아이 등을 말해준다.
"나 8등신이야, 보면 몰라?". 보면 모른다. 하지만 찍으면 알 수 있다. '도전! 8등신' 앱은 사진 속 인물의 얼굴과 신체비율을 자동으로 측정해 몇 등신인지 밝혀낸다.
연예인 누구와 닮았는데 생각이 안나 답답할 때, 닮은꼴 연예인을 찾아주는 '푸딩 얼굴인식' 앱을 이용해 볼 있다. 단, 때에 따라 이성 연예인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단발머리? 파마머리? 긴 생머리? 어떤 것이 더 잘 어울릴지 '고민 고민하지 마~'. '헤어 스타일 Lite' 앱은 얼굴 사진을 이용해 각종 헤어 스타일을 1분 이내로 바꿔볼 수 있다.
세월이 흐르며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 지 궁금하다면 '앞날의 나의 모습' 앱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이 앱은 2년부터 50년 이후까지 얼굴의 변화를 보여준다.
상대방이 어떤 기분인지 사람의 감정을 측정해 주는 앱도 있다. '레알감정인식' 앱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12개의 감정 중 가장 가까운 감정을 말해준다. 또 이것을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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