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현빈 화보 해명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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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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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현빈 화보 해명 "사실 무근"

▲ 현빈 [사진=해병대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지난3월 해병대에 입대한 배우 현빈(29·본명 김태평)의 해병대 화보집 유료 판매 논란이 불거지자 해병대 측이 해명에 나섰다.

12일 해병대사령부 정훈공보관실은 배우 현빈의 훈련 모습을 담은 화보집이 유료로 출간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해병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병대를 소재로 한 책자는 화보집이 아니다"며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강한 해병대의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돼 해병들의 훈련과 생활을 보여주는 책자로 여러명의 해병을 주인공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평 이병에게 홍보도서 제작에 필요한 신병교육 관련 사진을 촬영하는데 있어 훈련모습이 포함되는 것에 대해 동의서를 받았으나 무료로 참여하겠다는 동의서를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SBS가 사실이 아닌 것을 보도해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BS 8시 뉴스는 지난 11일 "해병대가 현빈의 훈련 모습과 병영생활을 담은 화보집을 제작 중이며 이것으로 수익을 낼 계획이다"고 보도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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