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두꺼비떼가 수만마리가 이동행렬을 보이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쓰촨성 성도인 청두에서 수만마리의 두꺼비떼가 출몰했으며 이 행렬은 30m나 이어져 담벼락이나 하수구로 이동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지진을 앞두고 두꺼비들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아니냐"며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시민들이 두꺼비떼 출몰을 두려워하는 것은 지난 2008년 리히터 8.0 규모의 대지진이 쓰촨 성에 발생하기 전에 두꺼비떼 수십만 마리가 출몰한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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