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지적재산권 침해가 사상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소프트웨어 업계 단체인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연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의 소프트웨어 지재권 침해는 28%로 평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난 2006년보다 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이 같은 비율은 세계 평균 42%나 서구 선진국 평균 33%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액수 면에서 지난해 캐나다 지재권 침해 규모는 11억 달러에 달했고, 미국의 20%에 비해 높은 수준인 만큼 문제의 심각성은 여전하다고 이 단체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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