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코스타리카에서 13일(이하 현지시각)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후 4시 47분 수도 산호세에서 북서쪽으로 25㎞ 떨어진 깊이 70㎞지점에서 일어났다.
산호세 일부지역에서 정전사태로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았고, 건물이 흔들리면서 유리잔이 깨지는 등 경미한 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산호세와 태평양 해안을 잇는 도로에선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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