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세계보건기구(WHO) 193개 회원국 가운데 20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11년 세계보건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출생아를 기준으로 한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평균 80세로 조사 대상 193개국 가운데 영국, 독일, 핀란드 등과 함께 20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이 76세로 작년 조사 때보다 1살 늘어났고, 여성은 지난해와 같은 83세였다.
조사대상국 중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장수국가' 일본(남 80, 여 86)과 산마리노(남 82, 여 85)로 평균 83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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