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차녀 명동성당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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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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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차녀인 영화감독 원평(32)씨가 14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혼배 미사 형식으로 양가 친인척 하객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손 대표 측은 축하 화환과 축의금을 일절 사양했다.

특히 손 대표는 지인 50여명만 초대하고 당 관계자들에게도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민주당 최영희, 장세환 의원 등 일부 측근 및 보좌진만 결혼식에 참석했다.

손 대표는 이날 결혼식 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국민대합창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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