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쇼핑 '왕'… 지출비용 韓·日 2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14 20: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중국 관광객이 해외에서 쇼핑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한국과 일본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14일 코트라 상하이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에서 쇼핑비용이 차지한 비중은 평균 40%로 일본(22%)과 한국(19%)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중국 관광객들의 지역별 쇼핑비중은 홍콩이 76%로 가장 높고 마카오는 63.1%, 대만은 50.2%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해외여행에서 엔터테인먼트 소비 비중도 19%로 일본 17%, 한국 8% 등에 비해 높았다.

반면 숙박과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21%와 19%에 그쳐 한국의 숙박비중 35%와 음식비중 37%보다 크게 낮았으며 일본의 숙박(25%), 음식(25%) 비중에 비해서는 조금 낮았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 여행객은 5739만명으로 전년 대비 20.4% 급증했으며 해외여행 소비금액은 480억달러로 14% 증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는 해외여행객 65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6% 증가하고 소비액은 5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