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개도국 금융위기 맞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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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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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 리따오차이(李稻葵) 통화정책 위원은 향후 5~10년간 세계 경제가 복잡한 조정국면에 들어서면서 인도와 브라질 같은 개발도상국들도 금융위기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따오차이 위원은 인도, 브라질 등 주요 개발도상국들은 장기적인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 문제로 인해 향후 경제발전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반해 중국은 앞으로 세계 금융 조정 과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다른 개발도상국이나 선진국들과는 다르게 심각한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리 위원은 자신했다.

그는 또한 향후 세계 경제 회복과정에서 선진국들의 국가 신용도가 하락하면서, 달러, 유로, 엔화 등의 기축통화의 지위가 중장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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