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가 미국 버지니아주와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LG전자는 노환용 AE사업본부장 사장이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16일 로버트 맥도넬 미국 버지니아주 주지사와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태양광사업, 고용창출 및 친환경 에너지 부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버지니아주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중점적으로 육성 중이며 1500만달러 규모의 에너지 고효율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AE사업본부는 태양에너지 사업을 미래 주력 사업으로 선정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LG전자 노환용 AE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공조, 조명 사업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사업을 확장 중”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측이 향후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AE사업본부에서 LG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종합공조, LED조명, 태양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태양광 모듈 2기 라인 준공으로 총 330MW급 생산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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