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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망원인 1위, ‘안전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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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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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영유아 부모 3만명 대상 안전교육 및 키트 무료보급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어린이 사망사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복지부는 전국 만5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만명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안전 키트(kit)도 무료 보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전국 930여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산후조리원, 보건소, 드림스타트센터 등과 서울·대구 지역에 설치될 상설교육장에서 6월까지 실시된다.

상설교육장은 서울 능동어린이대공원내 한국생활안전연합 키즈오토파크과 대구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교육장에 마련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간이 없거나 여건이 되지 않아 교육을 받을 수 없는 부모를 위한 사이버 안전교육(www.safehome.or.kr)을 개설해 맞춤형 메일링 서비스와 e-러닝 강의도 진행한다.

안전 키트는 미끄럼방지 스티커와 모서리보호덮개, 전기안전덮개 등 3가지 안전용품을 담았다.

또한 가정에서 자녀와 재미있게 안전을 배워볼 수 있는 ‘보보의 즐거운 생활안전놀이’(활동자료), ‘아이쿠의 안전한 하루’(안전동화), ‘뿡뿡이와 안전안전’(DVD) 등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부모 대상 안전교육에서 확대해 가정을 통한 아동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안전연합과 응급구조사협회 소속 2인 1조의 전문 강사들이 어린이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CPR)훈련 등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홍보를 위해 무가지신문과 포털사이트 광고는 물론 안전정보 웹진 발송, 보육시설 교사 및 시설장 교육, 아동안전 키트 인증샷 이벤트 등도 추진한다.

윤선화 생활안전연합 대표는 “어린이 안전사고는 부모의 의식개선이 중요하다”며 “능동적인 부모역할 수행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가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부모들을 대상으로 국가차원에서 아동안전 예방사업을 확대해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여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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