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17일 공고를 통해 로봇과 디자인 업체 등으로 컨소시엄을 선정해 5∼7년 후 소비자 생활상을 예견하고 로봇 디자인을 선행 개발하게 된다.
지경부는 로봇 분야 미래 디자인 개념이 마련되면 내년도 로봇 연구개발(R&D) 기획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필립스와 지멘스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은 미래 트랜드와 생활방식 예측을 바탕으로 선행 디자인을 고안하고, 이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지경부는 R&D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자 로봇분야뿐만 아니라 올해 시행되는 46개 기술개발 과제에도 디자인의 융합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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