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바로 이상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16일 발간된 에세이집 ‘새벽, 용기를 얻다(에이지21)’는 이 비서관이 평소 새벽 출근길에 자신의 SNS 페이지에 올린 단상을 엮은 책이다.
SNS에 올린 글을 수필집으로 엮어 출판한 건 이 책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책 판매 수익은 전액 결식아동 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출판사 측은 “가족, 이웃, 강아지, 고등어 등 일상의 소소한 소재들로부터 느낀 감동과 그리움의 감정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경북 포항 출신의 이 비서관은 동방그룹 비서실과 내외경제신문 차장, 농어민방송 국장,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원비서관,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1년 수필집 ‘나는 마지막 희망을 사람에게 걸었다’를 비롯해 4권의 책을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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