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팽윤 교육정책국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인적.학적.출결.수상.자격증.진로.창의적체험활동.교과학습.독서활동.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이 기록되며 학생 개개인을 이해하고 지도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신뢰성 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자들의 적극적 동참이 필요하다" 당부했다.
연수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훈령 제205호의 주요 개정 내용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길라잡이에 대한 주요 개정 내용을 안내했다.
아울러 인천지역 일부 고교에서 대입전형 등에 대비하여 비교과영역을 학년도 종료 후 부당 정정한 사례가 발생하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대안도 제시됐다.
대안으로 향후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와, 사안 발생 시 비정기적 조사.감사 실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대한 정기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 정정과 관련, 당해 학년도 이전의 학교생활기록부 입력자료 정정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불가피한 정정은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 후 결재 절차를 거쳐 정정 처리하도록 하는 등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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