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재해구조법' 적용 지역인 도호쿠 3개 현 등 8개 도현(都縣)에서 건물 쓰레기 철거 등 복구공사를 벌이다 사고로 숨진 사람은 7명, 부상자는 101명으로 집계됐다.
복구 현장에서 인명 사고가 빈발한 것은 지휘체계가 혼란스런 현장에서 경험 없는 파견 근로자나 자원 봉사자, 중장비가 뒤섞인 불안정한 상태로 작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사상자는 미야기(宮城)현이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바라키(茨城) 27명, 후쿠시마(福島) 16명, 도치기(檜木) 10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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