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면세점 최고 50% 환전수수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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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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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부산은행은 다가오는 휴가철 해외여행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6일부터 파라다이스 면세점에서 최고 50%까지 환전수수료를 할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무제휴에 따라 부산은행은 파라다이스 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달러화와 엔화, 유로화는 50%, 기타통화는 30%까지 부산은행 환전창구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을 이용하면 1만 유로를 환전할 경우 13만원 가량의 환전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부산은행은 현찰뿐 아니라 여행자수표를 발행할 경우에도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 면세점도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 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현금쿠폰과 사은품 교환권, 파라다이스 면세점 3층 커피전문점의 고급커피 교환권을 비치해 환전고객에게 제공한다.
 
김원태 부산은행 외환업무 실장은 "앞으로 웨딩업체와 유학이주업체 등과도 업무제휴를 통해 환전할인 우대내용을 더 넓은 범위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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