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미국의 팝 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신문사 편집자 역할을 체험했다.
레이디 가가는 16일(현지 시간) 무료 일간지인 '메트로'의 영국 런던 본부를 방문, 게스트 편집자로 잠시 활동했다고 방송매체들이 보도했다.
평소 독특하면서도 튀는 패션을 선보이는 레이디 가가는 이날도 가슴만 가리는 브라톱과 화려한 액세서리를 하고 나타나 신문사의 다음날 조간용 기사들을 검토했다.
가가는 일본 지진과 트렌스젠더 문제와 관련해 편집 회의를 주재했으며 편집자 레터를 직접 쓰기도 했다.
이 레터에서 가가는 자신의 팬들을 부르는 말인 '리틀 몬스터스(Little Monsters)'에 대해 "이들은 단순히 팬이 아니라 팝 음악의 바깥에 존재하는 문화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최근 트위터 팔로워가 1000만명을 돌파해 '트위터 여제'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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