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광학현미경만으로 나노입자 분석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17 15: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강태욱 서강대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일반 광학현미경만으로 나노미터(㎚, 10억분의 1m) 크기의 입자가 커지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강태욱 서강대 교수, 이종협 서울대 교수, 최연호 고려대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광학현미경으로 나노입자의 성장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기법을 발견했다.

교과부는 이를 통해 금과 폴리스티렌으로 구성된 나노입자의 성장과정을 실시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나노입자를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원자들을 하나하나 붙여가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입자의 성장 패턴을 파악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고가의 전자현미경을 통해 특정 순간의 나노입자 상태를 포착하거나 무수히 많은 나노입자의 평균적 성장 과정을 추론하는 방식으로 나노입자 관련 정보를 얻었다.

이번 연구에서 일반 광학현미경만으로 나노입자의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앙게반테케미’ 5월호에 실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