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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부부의날 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한 양평군 김선교(오른쪽 세번째)가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6일 세계부부의날 위원회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세계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은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매년 부부문화 확산을 모범적으로 펼쳐오거나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시·군·구에 주어지는 상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2009년부터 ‘양평군 부부의날 기념 행사’를 개최, 매년 12쌍의 모범부부에게 표창을 해오고 있다.
특히 양평읍 오빈리 물안개 공원내에 가수 김종환의 ‘부부의 날’ 노래비를 건립,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부부간의 사랑과 마음을 이해하는 부부워크샵 개최하는 등 건강한 부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선교 군수는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받게 돼 기쁘다”며 “부부의 사랑은 서로 나눌 때 더욱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더 서로를 그리고 가족을 생각하는 부부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군은 17일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제3회 양평군 부부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편 부부의 날은 1995년 5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세계부부의날 위원회 사무총장인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됐으며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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