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ANTA는 공동출자회사인 '전려'를 통해 여수 엑스포 참관투어 상품을 기획해 일본 전역에서 판매하게 된다. 또 회원사들의 여수박람회 답사 투어를 추진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전려가 기획하는 투어 상품의 판매와 회원사들의 답사 투어를 지원한다.
조직위 강동석 위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보다 많은 일본인 단체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ANTA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니카이 ANTA회장은 "동일본 대지진때 보여준 한국 국민의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내년에 많은 관광객을 여수세계박람회에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ANTA는 JATA(일본여행업협회)와 함께 5500여개 여행사를 회원으로 둔 일본 최대 규모의 여행업협회다. 주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중소여행사들이 회원이며, 지역 기반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형 단체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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