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우리파이낸셜은 전 거래일보다 1.37% 오른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 기록을 넘어선 주가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신한금융투자와 노무라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이창욱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금융부문과 그룹 연계영업 호조를 바탕으로 자산 고성장세가 유지되고 이익 증가세도 순조롭다”면서 “여전히 배당매력도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브랜드명을 변경한 한국GM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GM 신차할부 중 우리파이낸셜의 점유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룹 연계영업 중 리테일 비중도 2008년 4%에서 2011년 1분기 59%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자산 고성장세와 이익 개선을 가장 확연히 드러내는 지표가 바로 충당금적립전이익인데, 이것이 전년동기대비 57%증가했다”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일회성 충당금 부담을 제외할 경우 분기 경상순익은 이미 150억원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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