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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역ㆍ세대갈등 선진화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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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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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지역갈등과 세대갈등, 이념갈등이 높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고 있다. 선진화의 발목을 잡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ㆍ18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5ㆍ18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사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피력하고 이익을 주장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큰 장점이자 힘"이라며 "그러나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견해와 이익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극한 대립과 투쟁으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30년 전 광주는 많은 희생을 통해 민주화의 희망을 이 땅에 심었다. 자유와 민주를 향한 그날의 함성은 6월 항쟁으로 이어져 한국 민주주의를 회복시켰다"면서 "민주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와 민주를 향한 그날의 함성은 6월 항쟁으로 이어져 한국 민주주의를 회복시켰다"며 "우리나라는 이제 국제사회에서 ‘완전한 민주국가’ 26개국의 일원으로 평가 받으며, 아시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민주영령들이 성취한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사회통합을 굳건히 하는 더 깊은 민주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저는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정한 사회’를 ‘더 큰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며 "‘공정한 사회’는 특권과 편법을 없애고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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