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손병휘 신창전기 회장 지분담보 99%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18 14: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손병휘 신창전기 회장이 지분 99% 이상을 담보로 2년째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손 회장은 16일 신창전기 지분 121만7678주(발행주식대비 6.44%) 가운데 99.35%에 해당하는 120만주를 담보로 2009년 2월 외환은행에서 7억원을 차입했던 대출계약 상환일을 오는 8월로 미뤘다.

애초 대출금은 5억7000만원이었다가 작년 2월 담보 주식 수 변동 없이 1억3000만원을 추가로 빌렸다.

첫 대출시 만기일은 2009년 5월 13일이었다. 손 회장은 최초 만기일 이후 3~4개월마다 상환일을 연장했다.

신창전기 관계자는 "손 회장 주식담보대출은 개인적인 사안으로 회사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코스닥에 속한 차량용 전자부품업체다.

최대주주는 일본 동해이화전기제작소로 지분 28.38%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는 동해이화전기제작소 지분 31.16%를 가진 1대주주다.

신창전기는 올해 1분기 12억7900만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순손실 9억1100만원보다 40.40% 커졌다.

반면 영업이익은 97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도 851억6100만원으로 20% 이상 늘었다.

신창전기 주가는 올해 들어 전일까지 12.10% 하락하면서 2580원을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