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중국이슈닷컴] |
지난 2008년 1일 섹스 스캔들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장바이즈(張柏芝·장백지)와 천관시(陳冠希·진관희)가 3년 만에 비행기에서 ‘다정한’ 재회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이슈(伊秀)닷컴은 지난 8일 저녁 장바이즈와 천관시가 대만에서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 1등석에서 함께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행기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두 사람은 심지어 장바이즈가 천관시의 옆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부탁해 나란히 함께 앉았으며, 천관시는 장바이즈에게 창가 쪽 자리를 권하기도 했다.
신문은 두 사람은 함께 웃고 떠들면서 휴대폰을 꺼내 다정한 포즈로 셀카도 찍었으며, 나중에 헤어질 때는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해 향후 지속적인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재회에 대해 대다수 네티즌들은 “셰팅펑(謝霆鋒 장바이즈 남편)이 불쌍하다” “그냥 남편과 이혼해라” “이제 두 사람 스캔들은 지겹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화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제 친구로 지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장바이즈와 천관시 스캔들은 지난 2008년 천관시가 자신의 컴퓨터를 수리점에 맡기면서 수리점 직원이 컴퓨터 안에 저장돼 있던 누드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장바이즈를 비롯한 중화권 미녀 스타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장바이즈-쎼팅펑 부부는 이혼설에 휩싸였으며, 장바이즈는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