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중국동방항공이 다음달 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威海)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이에 따라 동방항공은 중국 산동반도의 칭다오(靑島), 옌타이(煙臺), 웨이하이로 이어지는 삼각노선을 모두 취항하는 유일한 중국 국적 항공사가 됐다.
동방항공 관계자는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고 있으나, 이번에 동방항공이 취항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다양해 질 것"이라며 "산동반도 주요 지역을 모두 취항하는 만큼, 이 지역을 여행하려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여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항공의 인천~웨이하이 항공편은 매일 인천에서 오후 1시 50분, 웨이하이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하며, 운항시간은 1시간 가량이다. 동방항공은 인천~웨이하이 신규 취항을 기념해, 출발일 기준으로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왕복 18만원의 특가 항공권을 내놓았다. 02) 518-033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