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잘나가다 '버그' 암초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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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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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2’가 잘 나가다 ‘버그’라는 암초를 만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는 이동통신3사를 통해 출시 20일만에 개통기준 50만대를 판매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인터넷 포털 게시판을 비롯해 커뮤니티 사이트에 따르면 갤럭시S2를 구입한 일부 이용자들의 제품에 버그가 발견돼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이용자들은 원인 불명의 꺼짐 현상을 비롯해 사진촬영시 플래시 먹통·카메라 촬영시 화면중심에 분홍색 멍현상·메뉴키 조작불능·배터리 과열 현상 등을 지적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 2 출시 불과 1주일 만에 플래시 기능 먹통 현상을 막기 위한 카메라 업데이트 패치를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 6월 판매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도 내장 메모리 입·출력 방식 등의 문제로 제품 출시 초기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 적이 있다.

일부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완성도에 신경쓰지 못한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삼성전자 측은 현재 보고된 버그 추정건들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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