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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과수산업에 1조30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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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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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정부가 과수 경쟁력제고, 농가경영안정, 품종육성·가공 등 연구개발 등에 오는 2017년까지 1조3000억원을 지원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과수산업발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정부는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기반 확충과 비용절감형 재배기술 보급 등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680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비용절감과 품질고급화를 위해 품종갱신과 비가림시설, 방풍·방조시설 같은 생산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을 추진한다. 대상 면적은 2만4000ha이고 지원금액은 3732억원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생산시설 현대화율을 2009년 19%에서 2017년 35%로 높일 계획이다.

3600ha에 이르는 집단화된 생산단지와 수출 전문단지를 대상으로 용수개발과 경작로 확·포장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950억원이 지원된다.

비용절감형·고품질화 재배기술 및 재배법 보급도 확대된다.

사과의 경우 초밀식재배가 2007년 18%에서 2017년 65%로 늘어난다.

초밀식재배가 실시되면 사과원의 경우 노동력이 162시간/10a→110시간/10a로 절감되고 생산비는 890원/㎏→400원/㎏으로 준다.

배는 Y자재베가 2007년 26%에서 2017년 60%로, 포도는 비가림재배가 같은 기간52%에서 90%로 는다.

정부는 수입개방에 대한 소극적 국내피해 대응에서 탈피해 공세적 수출 추진으로 신선과실 수출을 2017년까지 2억 달러로 확대(2010년 8400만 달러)하기로 했다.

미국, 일본·대만 등의 식품안전관리에 대응한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체계를 확보하고 수출 물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출 선도조직을 육성한다.

업체간 과당경쟁을 유발하는 수출물류비 지원 총액의 상한을 축소하고 성과중심으로 지원해 수출업체들의 자생력을 배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출물류비 지원 총액의 상한은 2010년 표준물류비의 45% 이내에서 2011년 35% 이내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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